‘2023 이탈리아 한국공예전’
- 4.17.~23.디자인위크 기간에 ‘공예의 변주(Shift Craft)’를 주제로
한국 대표 공예작가 20명, 총 65점 선보여
-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이끄는 구병준 총감독 전시기획, 전시 공간 디자인은
건축가 조병수가 맡아
- 한국 신진작가 6명의 공예상품 27점 판매 기획전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위크 기간인 4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열어 K-공예의 매력을 세계로 확산한다.
‘한국공예전’은 매년 4월 디자인위크 기간에 K-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전시이다.
올해 11회째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 신진작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상품기획전을 기획했다.
‘공예의 변주(Shift Craft)’를 주제로 한국 대표 공예작가 20명 작품 65점 전시를 통해 한국 공예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시간성 선보여 본전시에서는 ‘공예의 변주(Shift Craft)’를 주제로 공예의 관점과 기법의 접점을 통해 한국 공예만의 고유한 선율을 선보인다.
윤광조, 강석영, 황갑순 등 중견작가를 비롯하여 오늘날 여러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 총 20명이 참여해 도자·금속·나무·유리·옻칠·낙화 등 작품 총 65점을 전시한다. 구 총감독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생각의 방식을 10가지 범주로 구성해 과거 전통의 복원이 아닌 한국 공예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시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본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전 세계 건축 학도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현대건축: 비판적 역사(Modern Architecture: A Critical History)’에 등재되어 화제가 되었던 건축가 조병수가 맡아 감독의 기획 의도에 맞는 공간의 철학과 작품의 생명력을 더한다.
▴ ‘생각의 무게’, ▴ ‘조각들의 결합’, ▴ ‘개념의 연결’, ▴ ‘유연한 경계’, ▴ ‘표면을 찾아서’, ▴ ‘시간의 균형’, ▴ ‘독창적인 매력’, ▴ ‘구조의 융합’, ▴ ‘불의 깊이’, ▴ ‘경계 없는 시간’ 등 10가지 범주별로 공간을 구성해 작업의 깊이와 철학이 담긴 소주제를 표현했다.
‘생각의 무게’에서는 도자 작품의 묵직함을, ‘개념의 연결’에서는 입체적이고 유기적 형태를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표면을 찾아서’에서는 옻칠의 극대화된 물성을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전시장은 감독이 기획한 10가지 생각 방식을 관람자가 자연스레 따라갈 수 있도록 조성한다.
한국 신진작가 6명 공예상품 27점 판매 기획전 개최, K-공예 세계 수출길 모색 한편, 같은 기간 ‘로산나올란디’ 상품기획전에서는 한국 신진 공예작가 6명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공예상품 27점을 선보인다.
‘로산나올란디’는 매년 공예가와 디자이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등용문으로 디자인위크에서 인기 있는 공간 중 하나이다. 지난 10년간 이탈리아아 공예전을 통해 확보한 해외 바이어와 K-컬처 팬덤을 활용한 공세적 홍보를 통해 새로운 판로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K-공예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공예품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 이미지와 세부적인 작품 소개는 4월 17일(월), 전시 개막에 맞춰 한국공예전 누리집(https://kcdfmil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전시개요
□ 본전시 개요
ㅇ (전 시 명) 2023 한국공예전 <공예의 변주(Shift Craft)>
ㅇ (전시기간) 2023. 4. 17.(월)~23.(일)
* 4. 17.(월) 14:00-20:00 프레스 프리뷰, 17:00-20:00 vip 개막식
ㅇ (전시장소) 펠트리넬리 2층 전시장(500㎡/약 150평) * Viale Pasubio 5
ㅇ (전시내용) 한국 공예의 전통적 기법과 기술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공예작품들을 통해 한국 공예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전시
ㅇ (전시규모) 대표 공예작가 20인, 작품 65점
▲윤광조(도자/분청), ▲故 김광우(도자), ▲김희찬(나무), ▲최보람(도자), ▲심현석(금속), ▲김준명(도자), ▲이광호(금속, 칠보), ▲이혜미(도자), ▲황갑순(도자), ▲박성열(옻칠, 나전), ▲강석영(도자), ▲정정훈(유리), ▲고보형(금속), ▲김수희(나무), ▲김윤관(나무), ▲김신령(금속), ▲김영조(낙화), ▲방석호(낙동, 소목 이수자), ▲조성호(금속), ▲이재하(나무)
□ 상품기획전 개요
ㅇ (전 시 명) <공예의 변주-오브제(Shift Craft–Objet)>
ㅇ (전시기간) 2023.4. 16.(일)~23.(일) * 4. 16.(일) 09:30-12:30 프레스 프리뷰
ㅇ (전시장소) 로산나올란디 로갤러리 S5b(13.8㎡) * Via Matteo Bandello 14
* 이탈리아 디자인 분야 대표 갤러리로, 디자인위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곳
ㅇ (전시내용) 공예품 해외 판로 개척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공예상품 기획전
ㅇ (전시규모) 신진 공예작가 6인, 공예상품 27점
▲김자영(비정형 형태의 다양한 스툴의 조형물 표현), ▲김지선(비닐, 플라스틱백을 활용하여 새로운 질감을 표현하는 장식 오브제), ▲권중모(전통한지를 사용하여 한옥 창호의 은은한 빛을 표현하는 샹들리에 조명), ▲신영아(전통석탑에 영감을 받아 수제작으로 다양한 탑을 구성), ▲이다솔(독특한 표면처리기법으로 동물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예작가), ▲이지현(소재의 다양한 활용으로 시각적인 묘미를 전달하는 어린왕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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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23 문화체육관광부 조영미 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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